City Tour

후쿠오카 현지 감성 가득한 포차 거리 🍢

ChloeKIM24 2025. 4.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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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포차거리 방문 후기

📍 주소: 1 Chome-1-29 Akasaka, Chuo Ward, Fukuoka, 810-0042 일본
🕖 영업시간: 19:00 ~ 02:00


후쿠오카에 오면 꼭 한 번은 포차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보통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포차는 나카스강 근처가 유명하지만,
검색을 하다 보니 **현지인들은 ‘아카사카역 인근 포차 거리’**를 많이 간다는 정보를 입수!
마침 숙소에서도 도보 이동이 가능했기에 망설임 없이 출발했습니다.


🔥 분위기부터 찐 현지 감성!

아카사카역 근처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길가에 포차들이 줄지어 있고, 붉은 등이 켜져 있어서
멀리서 봐도 분위기가 아주 물씬~ 느껴져요.

검색에서 추천받은 포차는 눈에 띄는 빨간 등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미 만석… 대기자도 많아서 바로 옆에 빈자리가 있는 다른 포차로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어디를 가든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아서 실패할 확률은 낮은 것 같아요 😊


🍋 첫 만남, 그리고 사랑해버린 '레몬사와'

처음 주문한 술은 바로 레몬사와.
그동안 왜 맥주만 고집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톡 쏘는 청량감에 은은한 레몬 향, 느끼한 안주들과 찰떡궁합👏

이날 이후로는 매일 레몬사와 한두 잔씩은 꼭 마셨고,
결국 여행 막바지에는 돈키호테에서 1.7L짜리 레몬사와를 사 올 정도로 빠져버렸습니다 😂


🍢 안주도 하나같이 맛있음!

첫 안주로는 꼬치구이를 주문했어요.
염통, 닭꼬치 등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했지만,
특히 소세지 꼬치가 짭짤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나라마다 소세지는 향이 조금씩 달라서
해외에서는 종종 입에 안 맞을 때도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레몬사와 → 라임사와 → 소다사와

두 번째 잔은 다른 맛도 궁금해서
저는 라임사와, 신랑은 소다사와를 시켜봤는데요...

결론은 → 레몬사와가 최고!!!
라임도 맛있었지만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따라가긴 어렵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레몬사와만 마시기로 했답니다 😎


🍜 야끼소바는 무조건 먹어야 함!

테이블마다 다들 야끼소바를 먹길래 궁금했지만
겉보기엔 조금 싱거워 보이기도 해서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한 번 먹어보자고 해서 시켰더니…

이게 왠걸, 대박 맛있어요!!!
불향 가득하고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어서
배에 공간만 좀 더 있었으면 하나 더 시켰을 텐데 정말 아쉬웠어요.

아카사카 포차거리 가시면 야끼소바는 꼭 드세요!!!


💬 총정리

✔ 나카스강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현지인 분위기 가득한 포차 거리
✔ 맛있는 꼬치와 소세지, 그리고 강력 추천하는 레몬사와
✔ 분위기, 맛, 가격 다 만족스러운 밤
✔ 무엇보다 야끼소바는 꼭 먹어야 하는 안주 메뉴!

후쿠오카에서 현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카사카 포차거리, 진심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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