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고픈 토요일 오후
왜 이렇게 집에만 있으면 배가 고픈건지..
한동안 먹고싶었던 비빔밥을
맘먹고 드디어 포장하러 갔다.
(저번에 육회 비빔밥은 간장베이스였으니 패스)
비빔밥, 죽, 만두집을 함께 하고있는 곳
원래는 만두집만 했던 것 같은데
비빔밥도 판매한다길래
계속 눈여겨보고있던 집이다.
돌솥비빔밥도 있는데
포장할거기도하고
성격이 급해서 뜨거운걸 잘 못먹기에
그냥 비빔밥을 주로 먹는 나기에
비빔밥 종류중에서 김치덕후인 나는
김치주물럭비빔밥으로 주문
만두 종류도 다양해서
나중엔 갈비만두 먹으러 와봐야징
밥이랑 김치주물럭이 따로 포장되어 있었다.
완전 센스 굿
국물도 포장되어나오고 다시 한번 센스에 감탄
큰 그릇에는 야무지게 야채들이 들어가있다.
이런 야채들이 들어가있는 비빔밥이
너무 먹고싶었다
무볶음, 시금치, 애호박볶음, 고사리볶음,
숙주볶음, 당근볶음, 김
많은 종류가 듬뿍듬뿍
밥은 양이 적네? 싶었는데
너무 꽉꽉 눌러 담아져 있었고
적은 양이 아니었다.. 비비고 난 후 사진 참고..
김치만 볶아져있는 줄 알았는데
고기도 함께 볶아져있는 주물럭이었다 (얏호)
밑반찬은 국, 김치, 무절임
야채통에 밥과 김치주물럭을 옮겨담았는데
응...?
너무 꽉참
밥이 너무 꼭꼭 눌려있어서
펴면서 비비는데 힘들었다
이 방대한 양을 어쩌지..?
우선 맛은 정말 합격!! JMT 이다!!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음
양도 너무 많아서 둘이 먹어도 될 정도.
반만 먹고 결국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내일 볶아서 볶음밥으로 다시 먹어야겠다
해까득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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