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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즈음 새우구이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칼퇴하면 먹겠다는 생각만 주구장창하기

 

 

칼퇴 성공으로 인하여

홈플러스로 퇴근했다

국내산이랑 에콰도르산 흰다리 새우가 있었는데

두가지 모두 가격이 같았다. 9900원

고민하다가 그냥 양 많은거로 샀다. (에콰도르)

 

 

새우를 흐르는 물에 곱게 씻어주고

팬에 은박지를 깔아주기

 

 

소금을 조금 올렸다.

여러번 구울게 아니라서

소금을 조금만 올려줬다.

 

 

30마리 내외가 들어있다 하였는데

세어보니 31마리가 들어있어서

15마리는 냉동실에 넣어두고 16마리를 구워보기

 

 

새우를 가지런히 올린 후

뚜껑을 덮고 온도를 올려주었다

 

 

서서히 익어가는 중

못참겠네 못참겠어

 

 

뚜껑을 열어서 뒤집고 한번 더

뚜껑을 덮어주었다.

혹시 모르니까 바짝 익혀야 한다

 

 

다 구워진 것 같아서

이제 먹을 준비 하기

 

 

머리만 잘라서 에어프라이에 넣고

몸통은 접시에 담았다.

 

 

 

에어프라이 안에 새우대가리와

버터 한스푼을 넣어주고 약 15분간 돌리면

새우 몸통 먹는 동안 다 익는다

 

소금구이로 해서 그런지

초장을 찍지 않아도 짭자름했다

너무 맛있었다.

 

 

먹는 중에 에어프라이가 다 돌았다

냄새가 장난아니다.

몸통말고 머리만 먹어도 될 것 같은 냄새다

 

 

느릿 느릿 하게 먹어서인지

몸통도 꽤 많이 남은 상태였다

몸통은 짭짤 대가리는 고소한 맛이다

 

 

그냥 이 상태로 먹으면 입 안이 찔리니까

새우 왕관과 주둥이쪽을 잡고 당겨주면

새우가 왕관을 벗는다.

그러고 난 눈이랑 주둥이 쪽을 싫으니까

가위로 앞부분은 싹둑 잘라주고 먹었다

 

새우구이의 완성은 대가리이다

진짜 맛있다

남은 15마리 빨리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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