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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땡기는 날

보통 회가 땡기면 회뜨는 밤에서

배달을 시켜먹는데 이날은 쉬는날이라

새벽회에서 맛보기로했다.

방문포장하면 할인이 되어서

집에서도 가깝길래 한번 가보기로했다.

 

새벽회 본점 도착.

주문을 넣어두고 예상시간이 떳지만

보통 예상시간보다 더 빨리 나올때가 많아

(다른 곳들은)

이때는 걸어가는데 20분정도 걸리니

가보자하고 갔는데 25분 정도 더 기달려야 하는 상황이...

시간맞춰서 오시라는 말에

집에 가면 포장이 나올시간이라

밖에서 계속 돌아다니다가 찾으러갔다.

얼어 죽는 줄...

안에서 기다리고 싶었지만

이따가 오시라는 말에 기다릴 수가 없었다.

꼭 시간 맞춰 가시길!

드디어 집에 도오착

스트로폼 비닐에 포장이 되어있었다.

회는 신선도가 중요한데

포장이 잘되있네? 생각이 들었고

이후 포장을 뜯으니

포장이 훨씬 더 잘되어있었다.

연어+우럭+광어+방어로 되어있는 세트를 주문하였고

와시비, 간장을 일회용으로 들어있어서

흐르지 않아서 좋았다.

서비스로 나오는 주먹밥인데

JMT이다.

여기 정말 주먹밥 맛집이다

최대한 그릇을 꺼내지 않기 위하여

간장이랑 와시비 었던 부분에

마늘, 고추를 덜어내고

마늘, 고추가 있던 통에 간장을 따랐다.

(나는 역시 똑똑해 ㅋㅋㅋ)

 

올해 처음 맛보는 방어회

회도 두툼하게 썰어져나와서

씹는 식감이 좋았다

회 먹을때 연어회만 먹으면

느끼함에 몸부림 치는 나에게

이렇게 섞여서 나오는 회세트가 너무 좋았다

 

광어 지느러미가 없어서

쪼오끔 아쉽긴했다.

광어와 우럭은 쫄깃쫄깃했다.

 

회는 막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는 막장이 아닌 쌈장이다.

회를 한점씬 온전한 맛을 맛본 후

쌈으로 해치우기

그래도 아직 나는

회뜨는 밤이 더 괜찮은 것 같다.

가격대는 같지만 양도 더 많고

옛날 도시락이 더 끌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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