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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땡기는 저녁

퇴근길에 별헤는 밤에 회 주문 후 집으로 총총

보통 오래 걸리는데

이날은 초스피드로 왔다.

사장님께서 가깝다며 직접 가져다 주셨는데

요새 비대면으로 받는게 편해서

문앞에 두고가기를 사용해서 죄송했다...

오늘의 서비스는

생선까스로 선택 !!

보통 당근이랑 요구르트, 메추리알은 제외시키는데

이날은 허겁지겁 주문하느라 빼달라고하는걸 깜박했다.

콘도..다이어트라 먹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완전체를 포스팅할 수 있어서 다행!

도시락 통 한군데에는

쌈, 요구르트 2개, 마늘&청양고추, 막장,

초장, 간장이 들어가있고

두번째 도시락 통에는

내 사랑 옛날도시락과, 메추리알,

당근&마늘쫑 (마늘쫑은 없을때도 있던 것 같기도하고..)

콘, 씻은 묵은지가 들어있다.

내 사랑 광어!

연어랑 반반도 있고

우럭이랑 반반도있지만

연어는 몇조각 이상먹으면 느끼해서

광어를 주로 주문한다.

(광어 지느러미 짱)

고추냉이 (와사비)는 생으로!

 

내 사랑 옛날 도시락 비쥬얼..

반숙계란후라이로 와서

톡 터트린 후 쓱쓱 비벼주면 꿀맛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김치볶음은

진짜 맛있다. 어떻게 만들까도 궁금하고

따로 먹으면 밥반찬으로 밥 한공기 쓱싹할 것 같은 맛

 

오늘의 서비스는

생선까스를 부탁드렸다.

생선까스는 처음 먹어보는데

바삭하니 맛있었다.

생선까스는 역시 타르타르 듬뿍찍어 먹어야 제 맛

회는 두껍게, 보통, 얇게 부탁할 수 있는데

나는 두껍게를 부탁드리는 편이다.

이래야 빨리 먹을 수 있음..

천천히 먹다가는 혼자 다 못먹을 양이기에..

배부르기 전에 흡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쌈에 싸서 먹는건

정석이라 누구나 다 알지만

여기 묵은지는 최고다.

회가 좀 느끼해진다 싶을때 묵은지에 회 싸서 먹으면

느끼함이 촥 사라지는 그런 상콤한 맛이다.

김치덕후라 조금만 느끼해져도 몸부림 치는 나에겐

단비와 같은 묵은지....ㅋㅋ

1인 세트인데도 양도 진짜 많고

도시락은 몇숟갈 먹고 다음날 먹어야 할 정도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게 많은데

양이 많아서 매번 이 세트만 먹게되서

먹을때 마다 슬퍼짐...

22000원에 이정도면 진짜 수원내에서

가성비 최고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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