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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임이 있던 날
수원까지 다들 와주었던 날
참치 먹기로 해서
폭풍 검색을 통하여 인계동에 있는
정참치로 예약하고 찾아갔다
정 스페셜 선으로 주문
첫번째 두번째 접시였는데
쪼오끔... 실망 스러웠다.
내가 너무 좋은 참치집만 다녔었는지.....
너무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참치가 빨리 녹아서 물컹 거리는 식감에
많이는 못먹고 다섯명이서 두 접시만 먹고
2차가러 일어났다 ㅜㅜ
참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가 함께 나오는데
요렇게 함께 싸먹으면
느끼한 참치맛을 조금 줄일 수 있다
나중에 특수부위도 주시는데
무슨 부위인지 듣고는
차마 먹을수 없었다...하하하하핳
초밥도 나와서 한입 한입
눈물주도 한잔씩 챙겨주셔서
한잔 원샷 해주고
(사실 난 눈물주가 무슨맛인지는 잘 모른다^^;)
여기는 탕으로는 어묵탕이 나오고
튀김으로는 야채튀김이 나온다
어묵탕은 칼칼하니 시원했고
야채튀김은 습한 날씨 탓인지 바삭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솔직한 후기로는
48000원이란 거금을 내고서는
조금 서운할 정도 아니었나 싶었던 저녁이었다 ㅠ
정참치 수원 인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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