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어느날 저녁
프레시지 춘천식 양념닭갈비를 주문하였다.
간장닭갈비도있는데
매콤하게 양념닭갈비가 땡겼다
고구마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닭갈비
만드는 방법은
다른 밀키트보다 엄청 더 간단하다
순서도 상관없고
나뉘어진 것도 없어서
그냥 한번에 다 쏫아붓고 요리하면 끝
닭갈비에 쫄면 사리가 빠지면 서운하니까
쫄면사리도 주문하였다
그래서 순서가 하나 더 생겼다.
우선 닭갈비를 하면서
바로 면사리와 함꼐 먹을 수 있게
쫄면사리를 먼저 익혀주었다.
유가네 쫄면사리는 내가 알던 쫄면 면보다
조금 더 두껍게되어있다.
다음은 닭갈비 만들기
양이 쪼오끔 적어보이긴해서
쫄면사리 사길 잘했다 싶었다.
16cm 냄비에 닭갈비 넣은 양인데
냄비안에 저정도이니
양이 적은걸 가늠할수있으려나..
닭고기는 조금 크니
한번에 먹으면 정말 몇 젓가락 먹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해서
두세조각으로 잘라주었다
닭갈비가 다 볶아진 후
면사리 투하
면사리가 닭갈비보다 더 많다...
닭갈비 양념이 넉넉하게 들어있지는 않아서
싱겁게 볶아진다.
싱겁게 먹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지만
평범하거나 자극적이게 먹는 분들은
너어어무 싱겁다 싶을정도.
그럼 면을 반만 넣어도 좋고
아니면 따로 양념을 구매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닭갈비의 꽃은 마지막의 치즈도있으니
치즈도 편의점에서 천원짜리 한봉지를
구매 후 넣어주었다.
뚜껑을 덮어서 치즈를 익혀준 다음
뚜껑을 열어주면 완성!
나는 쌈무에 싸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싱거워도 전혀 상관없이 맛있었다.
다만 아쉬운건 조금 더 매콤했으면 좋았을걸 싶다.
다음에는 2개를 사서 온전한 닭갈비 맛만 느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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