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e's story

조카 선물용으로 개통해버린

바나나폰

너어어무 귀엽짜나

인형뽑기에 들어있는 장난감 같은

패키지에 들어있다

간단한 스펙은 박스 뒷편에 적혀져있고

플라스틱 뒤쪽의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이 들어있다.

충전기, 보증서, 설명서, 이어폰

이어폰까지 들어있어서 신기했다

(당연히 안들어있을 줄)

진짜 샛노란 색이라

너무 이뻤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듯

재질도 부드러워서

지문 자국 남는 재질이 아닌

보들보들 한 재질이다

키패드는 옛날 피쳐폰을

떠오르게 한다

옛날 향수 솔솔

옆에서 본 모습인데

바나나처럼 휘어져있다

예전 모토로라 단말기와 비슷하다

나름 스마트폰

유튜브 구글 등 동작이 된다

터치는 되지 않아서

선택하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쓰기에도

아이들이 쓸데없이 여러가지 하는걸 방지하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노키아 바나나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