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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누군가와 함께 일하거나 살고있는가?

그 사람은 당신을 머리 끝까지 화나도록 만든 뒤

그저 장난이었다고 말하고 마는가?

그 사람과 대화할 때면 언제 또 싫은 소리가 튀어나올지 몰라 조마조마한가?

그 사람은당신이 늘 틀리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가?'

이런 것들을 느끼며 지내왔다면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는 책이다.

물론 내가 누구에게 이런 상처주는 말을 했는가 또한

생각해보아야하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남의 잘못 찾기 남들의 잘못이나 단점을 찾는 데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고민을 회피하는 것이다.

"넌 왜 늘 그렇게 남을 비판하는 거니?" "난 남들의 잘못을 찾는 버릇이 있을 뿐이야"

당신의 잘못을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가?

자신의 커다란 실수나 단점을 감추기 위해 당신의 사소한 잘못에 집중하는가?

'이기고 싶어 하기 자기의 불리한 입장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상대를 넘어뜨리려는 이유는

남의 영광을 가만히 두고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승리는 자기가 '최고'임을 가시적으로 증명해준다.

 

'사과하지 않기 못된 사람들은 절대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는다.

이건 그들의 기본 철학이나 다름없다.

사과한다는 것은 '내가 틀렸어. 네 승리야!' 라는 뜻이다.

못된 사람들이 그렇듯 세상을 무조건 대립 관계로 파악한다면

사과는 '한 사람은 올라가고 다른 사람은 내려가는' 상호작용이다.

그러니 그들은 당연히 사과를 거부하지 않겠는가!

자기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불리한 처지에 놓이려 할 리가 없으니 말이다.

'악질적인 사람들은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믿는다.

남들의 무능력이나 서투름을 참지 못한다.

그리고 거만한 태도로 '열등한 사람들'에게 일처리 방법을 훈계하는 버릇이 있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떄문이다.

그들은 '내가 무례한 게 아니야. 당신이 열등할 뿐이지' 라고 믿는다.'

 

이상적 기대 : 내 쪽에서 배려하면 상대도 나를 배려하겠지.

침묵은 금이다.

현실적 깨달음 : 못된 사람은 배려하면 할수록 더 못되게 군다.

침묵은 악질적인 사람의 기를 더욱 살려준다.

'악질적인 사람들은 자기 행동을 돌이켜보지도 않고

잘못을 깨닫지도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이 사람을 이렇게 대해서는 안 되는데. 나중에 사과해야겠다' 라고

반성하는 대신, '됐어! 막 대했는데도 항의하지 못하는군.

그럼 계쏙 이렇게 하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침묵이 허용의 의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대화를 독점하면서 주의 집중을 요구하는 것.

당신이 해야 할 행동을 결정하고 거기에 따르기를 요구하는 것,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교모하고 집요하게 괴롭히는 것 등이 이들의 전형적인 요구 패던이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한쪽이 늘 운전석에 앉는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알아야 한다.

양쪽 모두의 '권리-요구'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반박하거나 항의하지 않았다면

그건 괜찮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 아니겠는가?'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긴장이 풀려 느슨해지지.

하지만 첫날에는 반드시 누가 우두머리인지 분명히 해줘야 해.

안 그러면 남은 학기 내내 끌려다니게 되거든."

'우두머리란 '권위를 가지고 통제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다.

바로 악질적인 사람이 노리는 지위이다.

이들은 늘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고자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자칫 한 번이라도 우두머리 노릇을

허락했다가는 영원히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말 바꾸기 당신이 한 말을 받아

의도하지 않은 의미로 바꾸어버리는가?

그 사람 앞에서 당신은 종종

스스로를 끊임없이 방어하는 기분이 되는데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가?

모호한 말을 하고는

당신이 제대로 의미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는가?

'자기 권위에 대한 도전을 용서하지 않기

자기 경험이나 주장,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면 벌컥 화내는가?

세상만사에 답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는가?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쌓은 모래성이 무너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어떠한 도전도 참지 못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통제력을 행사하고 반격을 막기 위해

'내 방식의 답' 이라는 의소소통 방식을 고수한다.

'악질적인 사람들은 특별히 남에게 잘 맞춰주는 유형을

친구나 연인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 평판이 안 좋기 때문에 사랑받는 사람 곁에서 그 인기를 함께 누리려 한다.

둘째 - 지위에 집착한다. 대단한 인물인 척하는 것이다.

셋째 - 다정하고 배려하는 성품을 내심 부러워한다.

 

'악질적인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비열한 말을 내뱉은 뒤 "농담이었어"라고 덧붙이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듯 위장하지만

실은 치밀하게 계획된 말들이다.

여기다대고 "난 상처 받았는걸" 이라고 항의한다면

짐짓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뭘 그렇게 예민하게 생각하고 그래?그냥 해본 소리라니까?"라고

답하는 것이 고작이다.

짓궂은 놀림은 사실 '농담'이나

'그냥 해본 소리' 라는 말로 넘어가기 어렵다.

의도적이고 비열한 농담은 마음의 평화를 깨고,

분노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물론 짓궂은 놀림이 일상적인 소통의 방법으로

악의 없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상대는 당신이 잘못했다고 비난하면

당신이 곧 반박하고 나서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당신이 상대의 생각대로 그렇게 반응하는 그 순간,

문제의 핵심은 상대가 아닌 당신이 된다.

그 상황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거리두기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가 비난에 반응하지 않으면

짓밟힐 일도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국내도서
저자 : 샘 혼(Sam Horn) / 이상원역
출판 : 갈매나무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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