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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지 않아서

너무 신이 나는 날 -

혹시 몰라서 우산은 챙겨나오긴했는데

너어어무 해가 쨍쨍하고 덥고 + 습해서

땀도 나고 불쾌지수 UP

 

 

점심은 융캉제에서 먹으려 갔는데

딘타이펑 본점은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았다.

이전에 대만 및 중국에서 먹었던 것이

한국보다 맛있어서 한번 먹어볼까했는데

그때와 다른 어마무시한 줄-

이 줄을 보고 그냥 발길을 돌려

융캉 우육면에 갔다.

 

현지인 친구가 알려줬던 우육면집

50년 동안 이어온 맛집이다.

여기도 내가 안온 몇년사이에

너무 많이 알려진 것인지 대기줄이 좀 있었다.

 

 

 

이제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판도있음.

우리는 '라면 간장 소 힘줄' 과

'짜장면' 을 주문했는데

한국어로 메뉴 이름보면 먹기 싫어짐ㅋㅋㅋ

 

 

 

 

소 힘줄이 들어간 우육면

국물이 진짜 진하다

조식에 폭식을 하고 간 터라

아쉽게 조금 남겼고

 

 

이것이 정말 짜장면

우리가 아는 짜장면과 다르게 생겼는데

진짜 짜장면 맛이난다 ㅋ

(춘장 맛이겠지)

 

 

원래 칠리소스통이 따로있는데

테이블마다 구비되어있는게 아니라

직원분이 가져가신다며 스푼에 덜어주고 가심

이거 진짜 매워서

조금씩 얹어먹어야 한다.

전에 매운 우육면을 시켜놓고 저걸 왕창 넣었다가

울면서 우육면을 맛봤던 추억이 있음.

 

 

 

땀을 흘리며 우육면을 먹고 나와서

디저트 먹으러 망고빙수 집으로

 

제일 유명한 스무시 방고 빙수

본점은 뚤려져있는 가게에

테이블은 밖에 있어서 너무 더웠는데

골목 바로 뒤쪽에

이렇게 신식 건물이 생겼다.

 

 

마스코트-

해당 건물 천막 끝에는 스프링 쿨러를 달아놓아서

더위 식히게 끔 배려도 해놓았다

 

 

융캉 스트릿 에코백

에코백을 좋아하기도하고

기념품으로 하나 구매했는데

직원분이 너무 환하게 웃어주심 ㅋㅋㅋ

 

 

망고만 들어가있는 빙수는

이전에도 먹어보았고

너무 물려서 항상 다 못먹었기에

이번엔 후루츠칵테일과 망고가

같이 들어가있는 빙수를 주문

 

 

 

세트안에 이렇게 또 추가되는게 생겼는데,

망고빙수 위에 망고아이스크림이

아쉬웠던 나에게 망고아이스크림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빙수를 모두 비우지는 못했다.

 

꼭 네명이서 하나 시키는 걸로 하세요,

(둘이가면 어쩔수없지만)

 

 

 

융캉우육면

No. 17號, Lane 31,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스무시 하우스 2관

No. 16號, Lishui Stree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텍스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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