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첫날 밤, 0.5박 호텔 후기
나트랑에 도착! 밤 늦게 도착한 터라 KKday로 예약한 차량을 타고 곧바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첫날은 잠만 자고 나올 예정이라, 리조트를 예약하기에는 비용이 아까워 0.5박 호텔을 찾았어요.
넓직한 호텔 내부와 만족스러운 침대
호텔 내부는 동남아 특유의 넓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어요. 침대는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적당히 푹신하고 하드해서 숙면을 취하기 딱 좋았습니다.
짐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도 따로 있어서 짐 정리가 깔끔하게 가능했어요. 체중계가 있어 수화물 무게를 잴 수 있었는데, 첫날이라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체중계 하나가 여행 중 얼마나 유용한지 새삼 느꼈답니다.
깔끔한 어메니티와 무료 슬리퍼
처음엔 쪼리를 신어도 되나 싶어서 블로그 검색을 해봤는데, 무료라고 해서 안심하고 신었어요. 누군가 사용한 흔적 없이 새 것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편리한 시설
냉장고와 다양한 티, 물도 잘 준비되어 있었어요. 피곤해서 제대로 사용하지는 못했지만요.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보니 아리랑TV가 나와 한국 아침 드라마를 잠깐 즐길 수 있었어요.
욕실도 깔끔했고, 타월 등 어메니티도 모두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변기, 세면대, 샤워기 수압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샤워기 필터를 갈아 끼우고 사용했는데, 필터가 금방 누렇게 변해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뷰
뷰는 아주 특별하진 않았지만, 고층에서 보이는 화려한 시티뷰 덕분에 속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성비 최고 0.5박 숙소
마지막 날의 0.5박 숙소와 비교해도, 개인적으로는 레갈리아가 청결함이나 편안함 면에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위치는 버고 호텔이 조금 더 좋았지만요.
이 정도 컨디션에 3만 5천 원으로 반나절 푹 쉴 수 있다니, 정말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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