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는 더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사람들에게 힘든사람들, 힘들었던 사람들이 읽으면

조금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기본적 오류'의 하나로

'과장'이라고 한다. '기본적 오류'탓에

자신에게 마이너스 딱지를 붙이고 점차 상황을 과장해간다.

'기본적 오류'에는 그 밖에도 '과잉 일반화', '단순화'가 있다.

'과잉 일반화'란, 특정 현상을 보고 모두 그러하다고

일반화하는 마음의 작용을 말한다.

원인론은 '못 하는 이유'를 만들어내는 데

아주 안성 맞춤이다.

'못 하는 이유'로 늘 고민이 많은 듯하지만,

실제로는 '행동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핑계'에 불과하다.

'못 하는 이유' 뒤로 숨는 것은 그만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목적'이다.

당신이 진짜로 못 하는 이유는 당신이 핑계의 방패로 써먹던

'못 하는 이유'가 아니라, 바로 '당신 자신' 이다.

당신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지식이나 경험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관계에 특히 민감한 사람들이 있다.

인간관계에 너무 부담감을 가져서는 안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인간관계라는건 당연히 생겨나기 마련이다.

여러 가지 사정상, '반드시 어울려야 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생기기 마련이다.

그중에는 좋은 관계도 있고 나쁜 관계도 있다.

모두의 호감을 산다는 것은 환상이다.

마찬가지로 모두의 미움을 받고 있다는 것도

망상에 불과하다.

 

싫은 사람을 줄이는 데 왜 용기 부여가 필요할까?

1. 상대방의 자기 긍정감을 높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타인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시켜서

타인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해, 자기 긍정감이 낮은 사람과 잘 어울리려면

용기를 줌으로써 상대방의 자기 긍정감을 높여야 한다.

2. 상대방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상대방에게 용기를 주면 서로 신뢰가 높아진다.

당연히 인간관계도 더욱 양호해진다.

저의를 가지고 상대방을 치켜세우는 행위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신감을 낳으므로 용기 부여와는 다르다.

3. 상대방이 다른 사람에게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

용기를 얻은 상대가 기운을 내고,

그 기운을 주변 사람들을 위해 제공하는 것은

이상적인 모습이다.

이것이 바로 용기부여의 최종 목표가 된다.

과거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는 원인지향이 아니라,

목적 지향적으로 인간관계를 이해한다.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목표나 목적을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목적 지향으로 생각하면 과거에 발생한 여러 문제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무조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인간관계에서 지치는 사람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편리한 사람이 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보자.

만약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 있다면

이제는 그만둘 결심을 해보기 바란다.

더 이상 좋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부당한 일이 생기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당신 생각처럼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 되기를 그만두더라도

인간관계가 악화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사실은 당신 혼자서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바를

지레짐작하여 거기에 부응하려고 했던 것일 수 있다.

웃음을 받아들인다.

"기쁨은 자신을 타인과 이어주는 정서이고,

슬픔은 배반시키는 정서이다."

사람은 웃음으로써 마음이 열리고, 여유도 생긴다.

그러면 매사에 객관적이 되기 때문에

"내가 왜 이처럼 시시한 일에 얽매였을까?"하고 깨닫는다.

이로써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미래지향으로 상대방과 어울리게 된다.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낙천주의가 아니라, 낙관주의가 된다.

낙천주의자들은 무턱대고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이다.

나쁘게 말하면, 그저 속 편한 사람이기도 하다.

한편, 낙관주의자들은 세상에는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고 이해한다.

그리고 최선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안 좋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그럴 수 있다'며

사태를 냉정하게 받아들일 줄 안다.

그리고 "지금은 마이너스 상황이지만,

나라면 만회할 수 있어"등

현실을 고려하면서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장점을 언급하는 행위'에 정 반대되는 것이

'결점을 지적하는 행위'이다.

구체적으로는 상대방의 부족한 점에 주목해서

비방하거나 비난하는 것이다.

'장점을 언급'하는 건 어색해해도

'결점을 지적'하는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주변을 잘 관찰해보면 직장에서 회의나 미팅,

보고나 연락, 의논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놀랄 정도로

'결점을 지적'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관계가 순탄하지 않다고 느꼈을 때를 살펴보면,

상대방이 용기를 꺾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사실 용기를 꺾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용기가 없는 사람,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할 활력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용기를 주지 못하고,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인간관계를 망치는 여섯 개의 단어.

1. "하면 된다."

신뢰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고 말하면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용기를 얻는다.

그런데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사람이 말하면

"평소에는 열심히 안 한다."는 뉘앙스로 들리기 때문에

용기를 꺽는 말이 된다.

2. "힘내"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하네요."라고

결과를 인정해서 말을 건네는 것은 용기를 주지만,

"힘내요."라고 하는 말은 명령형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압박하기도 한다.

 

3. "괜찮다."

위로는 칭찬보다도 근거가 없는 무책임한 말이다.

지인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괜찮다."고 위로했을 뿐이었다.

불안감을 덜어주려는 의도가 있었겠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는 위로 역시

용기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적합하지 않다.

 

4. "굉장하다"

진심으로 감격해서 절로 "굉장해!"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걸핏하면 "굉장해.", "멋져"를 내뱉는 경우

차츰 치켜세우려는 소리로만 느껴진다.

다시 말해, 서서히 신뢰감을 잃게 된다.

5. "부럽다."

"부럽다"는 축복하는 말이 아니다.

"당신이 나보다 잘났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라는

질투심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투심에서 나온 말은 용기를 주지 않는다.

6. "죄송하다"

"죄송합니다."는 고마움의 표시가 아니라 사과의 말이다.

고마움을 전하고 싶을 때에는

제대로 고맙다고 해야 용기를 줄 수 있다.

'화'의 목적을 확인함으로써

화가 아닌 커뮤니케이션으로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화를 그대로 표출해서 상대방과 다투면

점차 분노가 확대되어 수습이 불가능해진다.

시간 냉비가 되고, 급기야 재판까지 이르게 되면

금적적 손해도 발생한다.

그런데 다툼이라는 선택지는 자신의 의사로

피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자신의 의사로 '공동 과제'를 해결하려는

건설적인 대응을 할지, 아니면 분노라는 감정에

맡긴 채 비건설적인 대응을 할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고 싶은데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을까?',

'저 사람은 아무런 생각 없이 한 말이겠지만,

상처가 되어 도저히 잊히지가 않네.

시간이 흘러도 그 말이 자꾸 떠올라서 괴롭고

사람을 만나기가 점점 싫어져.' 등등

다른 사람에게 쉽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유독 자신의 주변에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지는 않은가.

나 역시 인간관계로 인해 우울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신세를 진 사람이나 선인들이 남긴 말을 되새기면서

지금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떠올려보자.

싫은 상대를 전면 부정할 필요는 없다.

긍정할 수 있는 요소는 긍ㅈ어하고,

부정할 요소는 부정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긍정할 수 있는 요소하고만 관계를 맺으면 된다.

이처럼 상대방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려면

관용 정신이 필수불가결하다.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자신의 잣대로 재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은 어디까지나 의견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찬성은 안 하지만,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한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면 인간관계에서 겪는

괴로움도 줄어들게 된다.

 

 

 

 


나는 더 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기로 했다
국내도서
저자 :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이와이 도시노리 / 김윤수역
출판 : 다산3.0 2015.08.27
상세보기

반응형
반응형

내성적인 사람들은 어떤 주제든

그것에 대해 전부를 알아야만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될 수 있는 대로 정보를 많이 수집한다.

불필요할 정도로 많이 수집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아서

피드백을 얻기가 힘들다.

피드백이 있으면 자신이 이미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 텐데 말이다.

왜 항상 다 지나고 난 다음에야

할 말이 그렇게 많이 생각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뒤늦게 얘기를 하면,

친구들은 애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짜증을 냈다.

마치 내가 일부러 그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자신이 점점 투명인간처럼 느껴졌다.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사람들이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내가 했던 말과 똑같은 말을 하면

그 사람 말은 인정해주면서 말이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올바른 방식' 을 찾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외향적인 세상에 살고있기 때문에,

이 올바른 길이라는 것이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옳은 것이 아닐 때가 많다.

비난에 연연하지 말라.

성공의 사다리 맨 밑에 머물고 싶지 않으면,

'빈곤 취향'인 사람들과는 분명히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반응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질투와 옹졸한 비난에

사로잡히지 않고 과감하게 벗어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성공의 사다리 맨 위에는 빈자리가 얼마든지 준비돼있다.

부정적인 생각에 끼어들고 싶고,

자신이 겪은 고통을 똑같이 갚아주고 싶은 유혹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

불만스러운 직업이나 환경을 놓고 불평만 한다면,

실망과 실패를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면,

발전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불굴의 자세를 취하고,

모든 상황이 이미 개선돼가고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에너지 창조에 있지만,

또 다른 두가지 주요한 차이점이 있다.

자극에 대한 반응과 지식과 경험에 다가가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내성적인 사람은 지나친 자극을 받으면

몹시 부담스러워한다.

또한 외향적인 사람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때

그 범위를 넓게 잡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범위를 좁게 잡는 대신 초점을 깊이 맞춘다.

외향적인 사람은 생각과 말을 동시에 한다.

이들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말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거기다 아는 주제가 아니면 말 자체를 잘 하지않는다.

이 때문에 외향적인 사람들 눈에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지나치게 신중하거나 수동적으로 보인다.

또 별 생각 없이 말하는 데 익숙한 외향적인 사람에게는

말을 삼가는 내성적인 사람이 미덥지 않을 수도 있다.

외향적인 아이는 내성적인 아이에 비해서

자기를 반성하려는 성향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개발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은 대부분 의미에 관심이 많다.

삶의 다양한 영역들중에서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본다.

자기만의 속도를 유지하고

자신의 목표를 알게 되었다면,

이제는 적절하게 제한 범위를 정해 놓고 있는지 확인할 차례다.

제한 범위를 정한다는 것은 자기 주변에 테두리를 친다는 뜻이다.

자신의 내향성을 이해하고 즐길수록,

자기 긍정과 이해, 성숙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내성적인 사람으로서 자신이 충분히

능력있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면,

자기만의 제한 범위도 긍정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고유한 존재다.

유전자들을 어떻게 조합해도

나와 똑같은 존재는 만들어질 수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참으로 근사하지 않은가?

이 우주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니 말이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정말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국내도서
저자 : 마티 올슨 래니(Marti Olsen Laney, Psy.D.) / 박윤정역
출판 : 서돌 2006.04.03
상세보기
반응형
반응형

'당신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누군가와 함께 일하거나 살고있는가?

그 사람은 당신을 머리 끝까지 화나도록 만든 뒤

그저 장난이었다고 말하고 마는가?

그 사람과 대화할 때면 언제 또 싫은 소리가 튀어나올지 몰라 조마조마한가?

그 사람은당신이 늘 틀리고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가?'

이런 것들을 느끼며 지내왔다면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는 책이다.

물론 내가 누구에게 이런 상처주는 말을 했는가 또한

생각해보아야하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남의 잘못 찾기 남들의 잘못이나 단점을 찾는 데

주의를 집중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고민을 회피하는 것이다.

"넌 왜 늘 그렇게 남을 비판하는 거니?" "난 남들의 잘못을 찾는 버릇이 있을 뿐이야"

당신의 잘못을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가?

자신의 커다란 실수나 단점을 감추기 위해 당신의 사소한 잘못에 집중하는가?

'이기고 싶어 하기 자기의 불리한 입장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이 상대를 넘어뜨리려는 이유는

남의 영광을 가만히 두고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승리는 자기가 '최고'임을 가시적으로 증명해준다.

 

'사과하지 않기 못된 사람들은 절대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 않는다.

이건 그들의 기본 철학이나 다름없다.

사과한다는 것은 '내가 틀렸어. 네 승리야!' 라는 뜻이다.

못된 사람들이 그렇듯 세상을 무조건 대립 관계로 파악한다면

사과는 '한 사람은 올라가고 다른 사람은 내려가는' 상호작용이다.

그러니 그들은 당연히 사과를 거부하지 않겠는가!

자기가 약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스스로 불리한 처지에 놓이려 할 리가 없으니 말이다.

'악질적인 사람들은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현명하다고 믿는다.

남들의 무능력이나 서투름을 참지 못한다.

그리고 거만한 태도로 '열등한 사람들'에게 일처리 방법을 훈계하는 버릇이 있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떄문이다.

그들은 '내가 무례한 게 아니야. 당신이 열등할 뿐이지' 라고 믿는다.'

 

이상적 기대 : 내 쪽에서 배려하면 상대도 나를 배려하겠지.

침묵은 금이다.

현실적 깨달음 : 못된 사람은 배려하면 할수록 더 못되게 군다.

침묵은 악질적인 사람의 기를 더욱 살려준다.

'악질적인 사람들은 자기 행동을 돌이켜보지도 않고

잘못을 깨닫지도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이 사람을 이렇게 대해서는 안 되는데. 나중에 사과해야겠다' 라고

반성하는 대신, '됐어! 막 대했는데도 항의하지 못하는군.

그럼 계쏙 이렇게 하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침묵이 허용의 의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대화를 독점하면서 주의 집중을 요구하는 것.

당신이 해야 할 행동을 결정하고 거기에 따르기를 요구하는 것,

조금이라도 반박하면

교모하고 집요하게 괴롭히는 것 등이 이들의 전형적인 요구 패던이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한쪽이 늘 운전석에 앉는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알아야 한다.

양쪽 모두의 '권리-요구'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당신이 반박하거나 항의하지 않았다면

그건 괜찮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이 아니겠는가?'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긴장이 풀려 느슨해지지.

하지만 첫날에는 반드시 누가 우두머리인지 분명히 해줘야 해.

안 그러면 남은 학기 내내 끌려다니게 되거든."

'우두머리란 '권위를 가지고 통제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다.

바로 악질적인 사람이 노리는 지위이다.

이들은 늘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고자 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자칫 한 번이라도 우두머리 노릇을

허락했다가는 영원히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말 바꾸기 당신이 한 말을 받아

의도하지 않은 의미로 바꾸어버리는가?

그 사람 앞에서 당신은 종종

스스로를 끊임없이 방어하는 기분이 되는데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가?

모호한 말을 하고는

당신이 제대로 의미 파악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는가?

'자기 권위에 대한 도전을 용서하지 않기

자기 경험이나 주장,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면 벌컥 화내는가?

세상만사에 답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하는가?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쌓은 모래성이 무너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어떠한 도전도 참지 못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통제력을 행사하고 반격을 막기 위해

'내 방식의 답' 이라는 의소소통 방식을 고수한다.

'악질적인 사람들은 특별히 남에게 잘 맞춰주는 유형을

친구나 연인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첫째 - 평판이 안 좋기 때문에 사랑받는 사람 곁에서 그 인기를 함께 누리려 한다.

둘째 - 지위에 집착한다. 대단한 인물인 척하는 것이다.

셋째 - 다정하고 배려하는 성품을 내심 부러워한다.

 

'악질적인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비열한 말을 내뱉은 뒤 "농담이었어"라고 덧붙이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의도적이지 않았다는 듯 위장하지만

실은 치밀하게 계획된 말들이다.

여기다대고 "난 상처 받았는걸" 이라고 항의한다면

짐짓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뭘 그렇게 예민하게 생각하고 그래?그냥 해본 소리라니까?"라고

답하는 것이 고작이다.

짓궂은 놀림은 사실 '농담'이나

'그냥 해본 소리' 라는 말로 넘어가기 어렵다.

의도적이고 비열한 농담은 마음의 평화를 깨고,

분노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물론 짓궂은 놀림이 일상적인 소통의 방법으로

악의 없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상대는 당신이 잘못했다고 비난하면

당신이 곧 반박하고 나서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당신이 상대의 생각대로 그렇게 반응하는 그 순간,

문제의 핵심은 상대가 아닌 당신이 된다.

그 상황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거리두기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가 비난에 반응하지 않으면

짓밟힐 일도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국내도서
저자 : 샘 혼(Sam Horn) / 이상원역
출판 : 갈매나무 2011.05.20
상세보기
반응형
반응형

흥미 있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읽기 너무 힘들었던 책

글씨가 유난히 작아보인 책이다 ㅜㅜ

와닿는 글들도 많긴했고

와닿지 않는 글들도 많았다.

사업을 할 예정이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 책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은

그 시대의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화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의 틀에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정진하게 된다.

'변한 것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 라는 말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여건하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요즘의 젊은이들 또한 저성장시대에 맞는

생존 전략, 행복 전략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같이

인간 또한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변해버린 시대에 적응하려는 선택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1980년대까지는 비범한 인물의 성공 스토리가 공감을 얻어냈다면,

2000년 이후는 패배의식을 지닌 청년들의

정서를 반영하는 병맛 개념이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는 주장.

맞는 말일까?

그래서 요새 이렇게 병 맛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는 건가?

90년대생들의 의식은 기본적인 자아실현의 충족을 위해

힘쓰는 '유희 정신'에 기울어져 있다.

이념적 세계보다 연극적 세계가 더 중요하다.

물론 이들도 앞선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적자생존의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전 세대들과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

유희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점은 이들의 세계를 다르게 만든다.

정직함은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보편적인 가치 중 하나로

특히 신세대를 지칭하는 표현 중 하나였다.

하지만 90년대생들에게 정직함이란

기존 세대의 정직함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정직함이란

성품이 정직하다거나, 어떤 사실에 대해 솔직하거나

순수하다는 'Honest'와 다르다.

나누지 않고 완전한 상태, 온전함이라는 뜻의 'Integrity'에 가깝다.

20대 초반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항상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으려 노력하다보면

정서적인 동요를 느끼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고 말했다.

그리고 불만을 제기하는 학생들을

어린이 같다고 싸잡아 비난 할 것이 아니라,

타당한 문제를 제기하는지를 판단하여

적절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꼰대 테스트 및 결과

 

 

나는 1~8개 사이가 나왔다.

0개인 사람이 과연 있으려나....

회사를 위해 온몸을 갈아야 한다는

틀니세대에게는 워라벨이란 단어는 반동 수준이며,

그들이 대부분 아직 기업에서 고과를 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이 문장에 너무 공감했다.

워라밸이 지켜지는 세상으로 넘어가려면

최소한 5년 이상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영어에는 '칼퇴근'으로 번역될 수 있는 단어나

이를 비유하는 속어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약속한 퇴근 시간이 되어 퇴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국어사전에도 칼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칼퇴가 '빨리 퇴근했다' 는

속어로 고아범위하게 퍼져있다.

왜 퇴근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것에 눈치를 봐야하는 것인지

나 또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물론, 회사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야근을 많이 할수록 업무를 못한다는 인식이

우리 나라에도 하루 빨리 퍼졌으면 좋겠다.

모든 업무는 업무 시간에 해야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업무시간에 제대로 끝내지 못할 만큼의 일을 배정받는다면

그것은 내 상사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보여주기식 노력이 대부분 그들의 직속 상사에 대한

소속감 떄문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많은 90년대생들은 더 이상

과거처럼 상사나 회사에 대한

수직적인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다.

대신 과거와는 달리, 주변 동료나 지인들을 향한

수평적인 소속감을 더 많이 느낀다.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의사결정을 방어적으로 회피하거나

필요 이상의 정볼르 수집하며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의도적인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

책임 회피를 위해 꼭 필요한 의사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다.

90년대생들에게 줘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니라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권리다.

그들이 목소리를 내고, 주목을 받고,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것이다.

참여도가 높을수록 90년대생 직원들은 더 빨리 기업에 적응하며,

그들의 의견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록 그들의 책임감도 더욱 커진다.

그에 따른 성과를 끊임없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동기부여 방안이다.

마시멜로 이야기가 '참을성이 강하면 성공한다' 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일까?

홀리 팔메리와 리처드 애슬린의 논문에 따르면,

"첫 번째 마시멜로를 빨리 먹은 아이들 중 일부는

참을성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나중에 돌아오면 하나를 더 주겠다'는

연구원의 말을 의심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기존 세대들이 직장 생활에 권태를 느끼는

가장 흔한 이유는 사람 문제와 업무량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등장할수록

회사 생활에 권태를 느끼는 이유는

흥미와 연관되고있다.

다시 말해, 지금 하는 일에서 흥미를 느낄 수 없다면

권태를 느끼는 것이다.

만약 관리자들에게 스킬이 부족하다면,

그들은 부하 직원들의 경력에 흠집을 내게 되고,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부하 직원들이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인간상을 왜곡할 것이다.' 라며,

'그러나, 만약 우리가 스킬을 갖추고 기대치를 높게 한다면,

부하직원들의 자신감은 높아질 것이고, 역량이 개발될 것이며

생산성 또한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리빙스턴이 말했듯이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아직 잘 모르고있는 임무를 맡길 필요가 있다.

특히 많은 잠재력을 지닌 젊은 직원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상세보기
반응형
반응형

오늘의 서평은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참 공감되거나 와닿는 글귀가 많은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책보다 장을 넘기는 시간이 더 빨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

일과 관계, 부와 행복에 관한 숨겨진 보물 같은 책

겉표지에 적혀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자는 마구 넘겨버리지만,

현명한 자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은 단 한 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장 파울-'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기본 바탕에는 이와 반대되는 선한 본성도 있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사람의 운명과 처지에도 관심을 갖는다.

또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을지라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기도 한다.'

'인간 본연의 강한 자이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시키고 사심없이 행동하는가?

한 가지 답을 한다면,

우리가 친절하고 품위 있는 존재로 타고났기 때문이다.

남에게 마음을 쓰고 남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기 싫어 할 만큼

우리는 이타적인 존재다.

하지만 동시에 수백만 병이 목숨을 잃는 일보다

내 손가락을 잃는 일에 우리는 더 괴로워한다.'

'인간의 행동은 이 공정한 관찰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정한 관찰자는 우리와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행동이 도덕적인지 확인해주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이다.

즉, 어떤 행동이 도덕적인지, 어떤 행동이 옳은지 판단해야 할 때

우리는 이 인물과 얘기를 나눈다.

공정한 관찰자는 양심과 아주 비슷해 보이지만,

양심은 각자의 가치관이나 종교 등의 원칙이 정한 기준에

어긋났을 때 자극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기준은 상대적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스미스는 큰 가치를 두지 않았다.

이보다는 어깨 너머로 나를 쳐다보는 사람이 인간 대 인간으로

나를 심판한다고 상상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공정한 관찰자는 이성, 원칙, 양심, 가슴 속 동거인,

내부인간, 우리의 행동의 위대한 심판자이자 결정권자이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행복을 건드리려 할 때마다

우리의 몰염치한 걱정을 향해 깜짝 놀랄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친다.'

"당신 역시 먼지처럼 많은 세상 사람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잘나지 않았다.

당신이 계속 그렇게 추잡스러우리만치 이기적으로 군다면,

분명 사람들의 분노와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말 것이다!"

'내가 남들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절할 수 있다.

공정한 관찰자는 지나친 이기심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훌륭하고 고상한 것이라고

일깨워주는 우리 안의 목소리다.

이 목소리는 내가 이득을 보기 위해

남을 해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분노를 사고

미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못브은 여러모로 안 좋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남의 말은 잘 안듣고 자기 혼자만 얘기하는 사람을 가끔 본다.

그런데 실은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일 수 있다.

사람들이 좀처럼 알아채기 힘든 부분이다.

사람이란 본래 자기 자신에 대해 얘기하기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자기 의견을 입증하기도 좋아한다.

각자 하나같이 할 말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대화를 할 때 내 얘기를 하기 위해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대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인 적이 얼마나 있는가?

상상속의 공정한 관찰자는 당신의 대화 스타일을 어떻게 평가할까?'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할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일단 스미스가 쓴 '사랑받다' 라는 말이,

오늘날 연애나 가족간의 사랑을 뜻하는 '사랑받다'와 같은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 훨씬 넓고 완전한 의미를 품고있다.

사람들이 누구에게나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요약하여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이 표현을 썻다.

인간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건 가식에 찬 주장 같다.

그건 자신이 사랑과 존중, 인정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한

일종의 보호책으로 여겨질 뿐이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반대로 지독할 정도로 인정을 갈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사랑받고 싶어 할 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어한다.

즉, 자신을 실제 그대로 보지않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꿔 생각한다는 뜻이다.

자기자신만은 솔직한 자기인식보다 훨씬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속이기를 좋아한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게 심적으로 훨씬 더 즐겁기 때문이다.

솔직한 자기 인식에 있어서 살맏르은 모두 겁쟁이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사랑스럽지 않다.

나도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랑스럽지 않다.

이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무능함,

자신이 실제보다 더 사랑스럽고 도덕적이라는 착각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결점을 고치지 못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도덕적 결점은 잘 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도덕적 결점은 너무 빨리 파악한다는 데 있다.

스미스는 이런 시각의 불균형에 대해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따라서 동료가 사소한 일에 짜증낸다면,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군다고 당황해 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울삼아 나도 사소한 일에 짜증낸 적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린 아들이 짜증을 낸다면,

기억을 거슬러 내가 어릴 때 짜증을 어떻게 가라앉혔는지 생각해낸 뒤

이를 아들에게 몸소 보여줘야 할 것이다.'

'실제로 세상의 많은 것들은 망치로 두드려도

아무 쓸모가 없는 못과 같다.

그 사실은 망치를 가진 이들에게 겸손하라는 통렬한 충고를 던진다.

무조건 두드린다고 다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경고와 함께.'

'많은 것을 알아갈수록,

앞으로 알아야 할 게 얼마나 많은지 더 깊이 깨닫게 된다.

그러니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척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무지를 인정하면 더없이 행복할 수 있으므로.'

'친구들보다 가족 앞에서 훨씬 편하고

격하게 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족은 친구보다 내 슬픔에 더 까이 있으므로,

굳이 조절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을 애써 조정할 부담이 적을수록,

즉 상대와 내 반응이 비슷할수록 나는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가 격렬한 슬픔 안에서 평정심과 냉정함을

찾을 수 있도록 친구가 곁에 있어준다면,

마음이 극도로 불안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우리 앞에 친구가 나타나는 순간,

마음이 어느 정도 차분해지고 침착해진다.'

'남의 감정을 해칠 수 있는 교모한 농담은 단호하게 거부하자.

친구가 다른 사람을 놀림감으로 삼아 농담을 던지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그리고 훌륭한 모범을 모이자.

그러면 분명 사랑받을 뿐 아니라

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복잡한 곳이다.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억지로 애쓰지 말자.

내가 손잡이를 힘껏 돌린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문이 다 열리는 건 아니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국내도서
저자 : 애덤 스미스(Adam Smith),러셀 로버츠(Russell Roberts) / 이현주역
출판 : 세계사 2015.10.27
상세보기
반응형
반응형

어제의 나를 넘어서라 - 윤병철

보험회사에서 한 평생 일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사원부터 시작하여 임원까지-

읽으면서 대단하다 싶었다.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말하는게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듯하다

Upgrade No.1, Happiness No.1

이를 위해 꿈과 목표는 분명하고 크게,

실현 방법은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행동은 끊임없이,

그리고 결과는 의심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도전하는 것

'경쟁력'의 뜻은 '남과 비교화여 남을 능가함으로써

탁월한 성과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다.'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어렵지만,

경쟁력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람이 아무리 큰 꿈과 비전으로 무장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 해도,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고 한계를 극복하여

경쟁력을 향상 시키려는 에너지가 없다면,

이런 것들은 한낱 공염불에 불과하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

내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우선 열심히 해보자.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라 믿는다.

동물은 배가 부르면 자거나 빈둥거리며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인간은 배가 불러도 뭔가를 한다.

인간은 먹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 여러 조건을 업그레이드시키려 하고

더 나은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에너지는 물론이고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에너지가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고 근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사람 중에는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단점보다 장점을 이야기하여

나에게 에너지를 업시키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주로 지적질하고 단점을 이야기하여

남의 에너지를 다운시키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본인이 에너지를 업시키는 유형인지

다운시키는 유형인지를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좀 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자신을 움직이는 에너지들을 성찰하고

남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고 올바른 방법이 있고

거쳐야 할 과정이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시간표 없이 대충대충 시간을 보낸 사람과

목적과 의미가 있게 시간을 보낸 사람의 인생 성적표가

같을 수 없으리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사실 이걸 알고도 우리는 순간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이생이라는 긴 시간을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마지막 순간에 큰 후회가 밀려올 것이다.

 

첫째.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키워야 한다.

둘째. 현실을 냉정하게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셋째.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넷째. 선택을 차일피일 미루면 안 된다.

다섯째. 사람은 모두 다르고 개별적인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시기 질투를 느껴서

잘나고 똑똑한 체하는 사람 곁에는

가까이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반대로 좀 부족해보이는 사람에게는

채워주고 싶은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이제 쑥스러워하지 말고 본인의 약점이나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고백해보라.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느낄 것이다.

그것이 마음 열기의 힘이다.

사람도 아는 만큼 친해지는 것 같다.

숨기거나 감추는 것이 많은 사람과는

가까워질 수 없고 신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관계가 바뀌고

관계가 새로워져야 조직이 변할 수 있다.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에너지는

조직을 이루는 관계의 변화에서 가능하다.

 

 


어제의 나를 넘어서라
국내도서
저자 : 윤병철
출판 : 가디언 2018.10.05
상세보기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