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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중요부분을 꼭 뽑는 것은 조금 어려운 것 같아서

이정도만 올리게되었다.

주식 입문자라면 한번쯤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IMF 사이트에서 GDP 전망을 찾아보는 방법

IMF 사이트에 들어가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GDP 규모, GDP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국제수지 등

금리를 제외한 웬만한 경제지표는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과거뿐 아니라 향후 5년 전망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영어로 되어 있지만 데이터 위주여서 어렵지 않다.

IMF 사이트 상단 메뉴바 > DATA >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s >

최신 연도 > By Countries > All Countries 선택

GDP 갭 = GDP성장률 - GDP잠재성장률

GDP 갭이 플러스(+)이면

경제가 호황 또는 회복 국면이라고 할 수 있고,

GDP 갭이 마이너스(-)이면

경제가 불황 또는 침체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조달한 자금을 자산에 투자하고,

경영자는 자산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여 이익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힘을

보통 총자산수익률(ROA: Return On Assets)로 나타낸다.

총자산수익률은 기업수익률이라고도 하며,

계산방법은 "총자산수익률(ROA) = (이익 / 총자산) x 100

기업의 지감은 차입금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자산수익률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x 100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도있다.

만약 배당을 하는 A라는 기업의 ROE가 해마다 15%가 넘는다면,

A사의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것이

이자율 연 3%의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자기자본 대비 15% 이상 이익을 낸 A사는

주주들에게 수익을 배당할 것이다.

배당하고 남은 금액은 투자하거나 사내에 잉여금으로 유보해둘테고

이는 곧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뜻.

또한 RP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설령 고점에 매수하는 실수를 범하더라도

장기로 투자하면 매수단가 위로

상승할 확률이 높다.

종목선정은 ROE를 체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기자본에 비해서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힘이 강하기 때문이다.

ROE를 볼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수치도 참고해야 하지만 미래수치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둘째. 애널리스트가 영업환경이 바뀌면

예상ROE 수치를 수정하므로

HTS에 정기적으로 들어가서 수치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번째. ROE가 아무리 높아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고평가되었다면 유망 투자대상이 아니다.

주가가 고평가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는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이브이에 비타(EV/EVITDA)를 참고한다.

EPS는 세후순이익을 발행주식스로 나눈 것으로

주식 1주가 1년간 벌어들이는 순이익금을 나태낸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시장평균 PER을 곱하면

적정주가를 계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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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있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읽기 너무 힘들었던 책

글씨가 유난히 작아보인 책이다 ㅜㅜ

와닿는 글들도 많긴했고

와닿지 않는 글들도 많았다.

사업을 할 예정이거나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보면

참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 책

어린이를 포함한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은

그 시대의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화상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의 틀에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정진하게 된다.

'변한 것은 세대가 아니라 시대' 라는 말을 통해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여건하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요즘의 젊은이들 또한 저성장시대에 맞는

생존 전략, 행복 전략을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구상의 모든 생명체와 같이

인간 또한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노력한다.

변해버린 시대에 적응하려는 선택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1980년대까지는 비범한 인물의 성공 스토리가 공감을 얻어냈다면,

2000년 이후는 패배의식을 지닌 청년들의

정서를 반영하는 병맛 개념이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는 주장.

맞는 말일까?

그래서 요새 이렇게 병 맛 이모티콘을

많이 사용하는 건가?

90년대생들의 의식은 기본적인 자아실현의 충족을 위해

힘쓰는 '유희 정신'에 기울어져 있다.

이념적 세계보다 연극적 세계가 더 중요하다.

물론 이들도 앞선 세대들과 마찬가지로

적자생존의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전 세대들과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

유희를 추구하며 살아간다는 점은 이들의 세계를 다르게 만든다.

정직함은 예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보편적인 가치 중 하나로

특히 신세대를 지칭하는 표현 중 하나였다.

하지만 90년대생들에게 정직함이란

기존 세대의 정직함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정직함이란

성품이 정직하다거나, 어떤 사실에 대해 솔직하거나

순수하다는 'Honest'와 다르다.

나누지 않고 완전한 상태, 온전함이라는 뜻의 'Integrity'에 가깝다.

20대 초반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항상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으려 노력하다보면

정서적인 동요를 느끼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고 말했다.

그리고 불만을 제기하는 학생들을

어린이 같다고 싸잡아 비난 할 것이 아니라,

타당한 문제를 제기하는지를 판단하여

적절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꼰대 테스트 및 결과

 

 

나는 1~8개 사이가 나왔다.

0개인 사람이 과연 있으려나....

회사를 위해 온몸을 갈아야 한다는

틀니세대에게는 워라벨이란 단어는 반동 수준이며,

그들이 대부분 아직 기업에서 고과를 주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이 문장에 너무 공감했다.

워라밸이 지켜지는 세상으로 넘어가려면

최소한 5년 이상은 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영어에는 '칼퇴근'으로 번역될 수 있는 단어나

이를 비유하는 속어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약속한 퇴근 시간이 되어 퇴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국어사전에도 칼퇴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칼퇴가 '빨리 퇴근했다' 는

속어로 고아범위하게 퍼져있다.

왜 퇴근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것에 눈치를 봐야하는 것인지

나 또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물론, 회사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야근을 많이 할수록 업무를 못한다는 인식이

우리 나라에도 하루 빨리 퍼졌으면 좋겠다.

모든 업무는 업무 시간에 해야 정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업무시간에 제대로 끝내지 못할 만큼의 일을 배정받는다면

그것은 내 상사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보여주기식 노력이 대부분 그들의 직속 상사에 대한

소속감 떄문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많은 90년대생들은 더 이상

과거처럼 상사나 회사에 대한

수직적인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다.

대신 과거와는 달리, 주변 동료나 지인들을 향한

수평적인 소속감을 더 많이 느낀다.

사람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의사결정을 방어적으로 회피하거나

필요 이상의 정볼르 수집하며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의도적인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

책임 회피를 위해 꼭 필요한 의사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다.

90년대생들에게 줘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니라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권리다.

그들이 목소리를 내고, 주목을 받고,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것이다.

참여도가 높을수록 90년대생 직원들은 더 빨리 기업에 적응하며,

그들의 의견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록 그들의 책임감도 더욱 커진다.

그에 따른 성과를 끊임없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동기부여 방안이다.

마시멜로 이야기가 '참을성이 강하면 성공한다' 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일까?

홀리 팔메리와 리처드 애슬린의 논문에 따르면,

"첫 번째 마시멜로를 빨리 먹은 아이들 중 일부는

참을성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나중에 돌아오면 하나를 더 주겠다'는

연구원의 말을 의심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기존 세대들이 직장 생활에 권태를 느끼는

가장 흔한 이유는 사람 문제와 업무량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가 등장할수록

회사 생활에 권태를 느끼는 이유는

흥미와 연관되고있다.

다시 말해, 지금 하는 일에서 흥미를 느낄 수 없다면

권태를 느끼는 것이다.

만약 관리자들에게 스킬이 부족하다면,

그들은 부하 직원들의 경력에 흠집을 내게 되고,

자신감을 약화시키고, 부하 직원들이 자신에 대해

갖고 있는 인간상을 왜곡할 것이다.' 라며,

'그러나, 만약 우리가 스킬을 갖추고 기대치를 높게 한다면,

부하직원들의 자신감은 높아질 것이고, 역량이 개발될 것이며

생산성 또한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리빙스턴이 말했듯이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아직 잘 모르고있는 임무를 맡길 필요가 있다.

특히 많은 잠재력을 지닌 젊은 직원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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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서평은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참 공감되거나 와닿는 글귀가 많은 책이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책보다 장을 넘기는 시간이 더 빨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

일과 관계, 부와 행복에 관한 숨겨진 보물 같은 책

겉표지에 적혀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자는 마구 넘겨버리지만,

현명한 자는 열심히 읽는다.

인생은 단 한 번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장 파울-'

'인간이 아무리 이기적인 존재라 할지라도,

기본 바탕에는 이와 반대되는 선한 본성도 있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사람의 운명과 처지에도 관심을 갖는다.

또 자신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을지라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기도 한다.'

'인간 본연의 강한 자이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시키고 사심없이 행동하는가?

한 가지 답을 한다면,

우리가 친절하고 품위 있는 존재로 타고났기 때문이다.

남에게 마음을 쓰고 남들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기 싫어 할 만큼

우리는 이타적인 존재다.

하지만 동시에 수백만 병이 목숨을 잃는 일보다

내 손가락을 잃는 일에 우리는 더 괴로워한다.'

'인간의 행동은 이 공정한 관찰자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정한 관찰자는 우리와 대화를 나누며

우리의 행동이 도덕적인지 확인해주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이다.

즉, 어떤 행동이 도덕적인지, 어떤 행동이 옳은지 판단해야 할 때

우리는 이 인물과 얘기를 나눈다.

공정한 관찰자는 양심과 아주 비슷해 보이지만,

양심은 각자의 가치관이나 종교 등의 원칙이 정한 기준에

어긋났을 때 자극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기준은 상대적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스미스는 큰 가치를 두지 않았다.

이보다는 어깨 너머로 나를 쳐다보는 사람이 인간 대 인간으로

나를 심판한다고 상상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공정한 관찰자는 이성, 원칙, 양심, 가슴 속 동거인,

내부인간, 우리의 행동의 위대한 심판자이자 결정권자이다.

그는 우리가 타인의 행복을 건드리려 할 때마다

우리의 몰염치한 걱정을 향해 깜짝 놀랄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친다.'

"당신 역시 먼지처럼 많은 세상 사람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잘나지 않았다.

당신이 계속 그렇게 추잡스러우리만치 이기적으로 군다면,

분명 사람들의 분노와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말 것이다!"

'내가 남들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친절할 수 있다.

공정한 관찰자는 지나친 이기심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훌륭하고 고상한 것이라고

일깨워주는 우리 안의 목소리다.

이 목소리는 내가 이득을 보기 위해

남을 해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분노를 사고

미움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나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못브은 여러모로 안 좋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남의 말은 잘 안듣고 자기 혼자만 얘기하는 사람을 가끔 본다.

그런데 실은 나 자신이 그런 사람일 수 있다.

사람들이 좀처럼 알아채기 힘든 부분이다.

사람이란 본래 자기 자신에 대해 얘기하기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자기 의견을 입증하기도 좋아한다.

각자 하나같이 할 말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대화를 할 때 내 얘기를 하기 위해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대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인 적이 얼마나 있는가?

상상속의 공정한 관찰자는 당신의 대화 스타일을 어떻게 평가할까?'

'인간은 선천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할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일단 스미스가 쓴 '사랑받다' 라는 말이,

오늘날 연애나 가족간의 사랑을 뜻하는 '사랑받다'와 같은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 훨씬 넓고 완전한 의미를 품고있다.

사람들이 누구에게나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요약하여 표현했기 때문이다.

스미스는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이 표현을 썻다.

인간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건 가식에 찬 주장 같다.

그건 자신이 사랑과 존중, 인정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한

일종의 보호책으로 여겨질 뿐이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반대로 지독할 정도로 인정을 갈망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사랑받고 싶어 할 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어한다.

즉, 자신을 실제 그대로 보지않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꿔 생각한다는 뜻이다.

자기자신만은 솔직한 자기인식보다 훨씬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속이기를 좋아한다.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게 심적으로 훨씬 더 즐겁기 때문이다.

솔직한 자기 인식에 있어서 살맏르은 모두 겁쟁이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사랑스럽지 않다.

나도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사랑스럽지 않다.

이 현실을 직면하지 못하는 무능함,

자신이 실제보다 더 사랑스럽고 도덕적이라는 착각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결점을 고치지 못한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의 도덕적 결점은 잘 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도덕적 결점은 너무 빨리 파악한다는 데 있다.

스미스는 이런 시각의 불균형에 대해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따라서 동료가 사소한 일에 짜증낸다면,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군다고 당황해 할 것이 아니라

이를 거울삼아 나도 사소한 일에 짜증낸 적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린 아들이 짜증을 낸다면,

기억을 거슬러 내가 어릴 때 짜증을 어떻게 가라앉혔는지 생각해낸 뒤

이를 아들에게 몸소 보여줘야 할 것이다.'

'실제로 세상의 많은 것들은 망치로 두드려도

아무 쓸모가 없는 못과 같다.

그 사실은 망치를 가진 이들에게 겸손하라는 통렬한 충고를 던진다.

무조건 두드린다고 다 자신에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경고와 함께.'

'많은 것을 알아갈수록,

앞으로 알아야 할 게 얼마나 많은지 더 깊이 깨닫게 된다.

그러니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척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무지를 인정하면 더없이 행복할 수 있으므로.'

'친구들보다 가족 앞에서 훨씬 편하고

격하게 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가족은 친구보다 내 슬픔에 더 까이 있으므로,

굳이 조절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정을 애써 조정할 부담이 적을수록,

즉 상대와 내 반응이 비슷할수록 나는 훨씬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가 격렬한 슬픔 안에서 평정심과 냉정함을

찾을 수 있도록 친구가 곁에 있어준다면,

마음이 극도로 불안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우리 앞에 친구가 나타나는 순간,

마음이 어느 정도 차분해지고 침착해진다.'

'남의 감정을 해칠 수 있는 교모한 농담은 단호하게 거부하자.

친구가 다른 사람을 놀림감으로 삼아 농담을 던지면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자.

그리고 훌륭한 모범을 모이자.

그러면 분명 사랑받을 뿐 아니라

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복잡한 곳이다.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억지로 애쓰지 말자.

내가 손잡이를 힘껏 돌린다고 해서

세상의 모든 문이 다 열리는 건 아니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국내도서
저자 : 애덤 스미스(Adam Smith),러셀 로버츠(Russell Roberts) / 이현주역
출판 : 세계사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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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를 넘어서라 - 윤병철

보험회사에서 한 평생 일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사원부터 시작하여 임원까지-

읽으면서 대단하다 싶었다.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말하는게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듯하다

Upgrade No.1, Happiness No.1

이를 위해 꿈과 목표는 분명하고 크게,

실현 방법은 원칙에 따라 정당하게,

행동은 끊임없이,

그리고 결과는 의심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도전하는 것

'경쟁력'의 뜻은 '남과 비교화여 남을 능가함으로써

탁월한 성과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다.'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어렵지만,

경쟁력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사람이 아무리 큰 꿈과 비전으로 무장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 해도,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고 한계를 극복하여

경쟁력을 향상 시키려는 에너지가 없다면,

이런 것들은 한낱 공염불에 불과하다.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

내가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우선 열심히 해보자.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지름길이라 믿는다.

동물은 배가 부르면 자거나 빈둥거리며 휴식을 취한다.

그러나 인간은 배가 불러도 뭔가를 한다.

인간은 먹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 여러 조건을 업그레이드시키려 하고

더 나은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에너지는 물론이고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에너지가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고 근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사람 중에는 남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단점보다 장점을 이야기하여

나에게 에너지를 업시키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주로 지적질하고 단점을 이야기하여

남의 에너지를 다운시키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본인이 에너지를 업시키는 유형인지

다운시키는 유형인지를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좀 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자신을 움직이는 에너지들을 성찰하고

남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고 올바른 방법이 있고

거쳐야 할 과정이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시간표 없이 대충대충 시간을 보낸 사람과

목적과 의미가 있게 시간을 보낸 사람의 인생 성적표가

같을 수 없으리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사실 이걸 알고도 우리는 순간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즉흥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이생이라는 긴 시간을

그렇게 무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마지막 순간에 큰 후회가 밀려올 것이다.

 

첫째.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키워야 한다.

둘째. 현실을 냉정하게 직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셋째.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넷째. 선택을 차일피일 미루면 안 된다.

다섯째. 사람은 모두 다르고 개별적인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시기 질투를 느껴서

잘나고 똑똑한 체하는 사람 곁에는

가까이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반대로 좀 부족해보이는 사람에게는

채워주고 싶은 마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이제 쑥스러워하지 말고 본인의 약점이나

콤플렉스를 솔직하게 고백해보라.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느낄 것이다.

그것이 마음 열기의 힘이다.

사람도 아는 만큼 친해지는 것 같다.

숨기거나 감추는 것이 많은 사람과는

가까워질 수 없고 신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관계가 바뀌고

관계가 새로워져야 조직이 변할 수 있다.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에너지는

조직을 이루는 관계의 변화에서 가능하다.

 

 


어제의 나를 넘어서라
국내도서
저자 : 윤병철
출판 : 가디언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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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인터뷰인가? 강의인가?

식의 글에 익숙하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나에게 와닿는 말들이 한가득이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직접 들은 것 처럼

인생에 도움되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

"자존은 스스로 '자'에 존중할 '존'이죠.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이게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 합니다"

 

"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죽을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 입니다.

메멘토 모리,

삶과 동시에 죽음을 기억하자는 것이죠"

'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내가 언젠가 죽을 것이니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라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네가 처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것이죠."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 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누구나 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난 살아남은 유기체들인데

어떻게 단점만 있겠습니까?

분명히 장점도 있죠.

그러니 내가 가진 장점을 보고 인정해줘야 합니다.

단점을 인정하되

그것이 나를 지배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니 못났다고 외로워하지도 마세요.

모든 인간은 다 못났고 완벽하게 불완전하니까"

" 'Be yourself' 너는 너다.

다른 사람이 되려하지 말고

너 자신이 되라고 말이죠."

"'다르다'와 '틀리다'는 다릅니다.

다른건 다른거고 틀린건 틀린거죠.

너와 내가 생각이 다른 것이지

너와 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뿐인 '나'라는 자아가

곧게 설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하죠.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소통이 어려워 집니다."

여덟 단어
국내도서
저자 : 박웅현
출판 : 북하우스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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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읽을때는

큰일이다 이 책은 안읽히겠네 싶었는데

본문으로 들어가니

너무도 쉽게 술술 읽혔다

모든 것에는 온도가 있다.

색에도 조명에도 어떻게 쓰이냐에 따라

독이 되기도 약이 되기도 한다.

나중에 집 인테리어를 하게되면

또는 내가 사업을 하게된다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아야지 라는

그림이 그려지는 책이다.

더 좋아보이게 만들겠다.

지금도 나중에도!

 

"크게 이룬 것은 어딘가 모자르는 듯 하나

그의 쓰임은 고갈되지 않는다.

가득 차 있는 것은 어딘가 비어 있는 것 같으나

그의 쓰임은 무궁무진 하다."

"지식에 세월과 경험을 더한 결과물이

지혜라고 했다.

그러니 새로운 지식만 고집할 필요도,

자기만의 세월과 경험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

이를 잘 버무려서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 철학이다."

나의 지식이 나의 경험이 항상 옳지 않다.

시대에 따라 변할수도있고,

나의 지식이나 경험이 잘못된것일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을 보며 항상 배우고 느끼며

좋은 것만 새기려는 노력을 항상 해야한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국내도서
저자 : 이랑주
출판 : 인플루엔셜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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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처음 읽은 책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_빅터 플랭크"

예전에 학교에서 나치때 수용소 관련된 영화들을

가끔 보여주고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접한건 처음이다.

지금 살아가면서 요즘 너무 힘들다,

경기가 너무 안좋아, 행복하지 않아,

세상이 너무 팍팍해졌어 등의 투덜거림을

입버릇처럼 내뱉으며 살고 있던 나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해서 반성도 해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을 보며 박수와 존경심을 느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자유로운 세상에서 태어났는지 깨닫게 되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평/불만을 안가질 수는 없다.

다만 내가 느끼는 건, '그때만 잠시 이야기하며 털어내고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이겨내야 하겠다' 라는 점이다.

[죽음의 수용소 중에서....]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말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사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도록 함으로써

이런 잠재능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도, 어떤 운명도, 그와는 다른 사람,

그와는 다른 운명과 비교할 수 없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인간성 가장 깊은 곳까지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빅터 플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국내도서
저자 :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 / 이시형역
출판 : 청아출판사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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