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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핫한 비밀의 숲에 다녀왔다.

제주도를 그렇게 왔다갔다 했는데도

비밀의 숲을 가는건 처음이다.

 

비밀의 숲 매표소

작은 컨테이너로 되어있고,

날씨가 추워져서 핫팩도 판매중이었다.

입장료는 2천원인데

카드 계산은 안되고 계좌이체는 받는다.

이렇게 7코스로 나뉘어있는데

저렇게 넓었나 싶기도하고

내가 빼놓고 갔나 싶기도하고.

허허벌판인 곳은 끌리지 않아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입구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거대한 나무

진짜 들어가서 소리지르면

메아리 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밖에서 볼때는 나무가 빽빽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이 산책로가있다.

여기가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여서

사진찍던 사진 스팟

나도 여기서 몇장 찍긴하였는데

정작 내 맘에 든 베스트컷은 다른 곳이었다.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숲 냄새를 온전히 맡을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피톤치드 숲에서는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피톤치드 냄사가 화악 느껴져셔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프레시 에어~

이렇게 저렇게 돌아다니는 사진만 찍어도

인생샷을 금방 건질 수 있다

입구 옆쪽으로 또 나오는 길목쪽으로 보면

작은 카페도 있으니

손시려울때 커피 한잔 사서 들고 들어가는 것도

손꾸락 녹이기에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내가 선택한 베스트샷

빛이 저렇게 들어와서

뭔가 몽롱한 분위기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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