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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겨울철에 볼수있는 꽃이다

제주도에 사는 언니가

제주 동백꽃이 가득한 위미리 3760에 데려다주었다.

도착하니 제주스러운

돌담과 동백꽃이 가득가득했다

공원처럼같아서 산책하는 기분이

더욱 좋았다.

양쪽에 동백나무를 끼고 돌아다니기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다

멀리서 보기엔 활짝핀 동백꽃이 안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니 활작핀 동백꽃이

더욱더 예뻤다.

중간중간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부부의 모습들도 자주 보였다.

동백꽃이 빨간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흰색도 있었다.

보던 색과 달라서일까?

내 눈에는 흰색 동백꽃이 더 예뻐보였다.

 

요새 제주도에서 쉽게 볼수있는

야자나무도 있다

 

유자 같기도하고 귤 같기도한

열매 달린 나무가 있어서

제주 토박이인 형부에게 물어보니

귤이다 ㅋㅋ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귤은 아니고

먹지 않는 귤이라고 한다.

먹으려면 설탕과 함께해서 먹기는 하지만

그냥 보통 집 마당에서 관상용으로 키운다고했고

언니는 전에 너무 신기해서

다른 집에서 500원에 얻어와 먹어봤는데

너무 셔서 먹지 못했다고 했다

 

내 주먹보다 컷던 귤

나도 하나 따서 먹어보고싶었는데

공원나무라 따겠다는 마음은 접었다

 

또 신기했던 나무

감나무처럼 보이고

감도 맞지만 이것 역시 먹는 감이 아니라고했다.

감 크기가 우리가 아는 감보다 훨씬 작고

더 동글동글했다.

이것도 크기를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높이 달려있어서 비교 실패

역광이어서 어둡게 나왔는데

한적한 이길이 너무 좋았다.

다른데는 사람들이 조금씩이라도 있었는데

이길은 한적했다.

아마도 역광이어서 사진이 이쁘게 안나와서 아닐까 싶다

동백꽃이 가득한 돌담길에서도 한 컷 남기고

주자장에 도착해서

쉽게 발걸을음 떼질 못하고

서서 한컷 더

내 라스트 샷

동백꽃의 기운을받아

이번 겨울도 잘 버텨내리라 !

겨울철에도 꽃 구경할 수 있는

위미리 3760 너무 좋은 것 같다.

지금은 무료입장이라

입장료도없어서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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