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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이마루 (喜水丸 / Kisui Maru)

📍 주소 : 2 Chome-11-3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JAPAN
영업시간 : 07:30 ~ 20:30
💳 신용카드 : 사용 가능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든든한 아침을 찾는다면?

후쿠오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이 오후 2시쯤이라 11시까지 공항 도착 예정이었는데…

아침부터 너무너무 배가 고픈 상황!
근데 이른 아침에 문 여는 식당이 정말 적더라고요 ㅠ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일본 가정식 느낌 가득한 ‘키스이마루’**였습니다.


🕘 아침 9시 방문, 대기 있음!

조금 이르게 9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자리를 잡고 식사 중이신 분들이 꽤 있어서
약 10분 정도 웨이팅했어요.

역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은 다르더라구요.


🐟 내가 주문한 메뉴는?

고등어구이 정식 + 낫또 추가!

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등어는
짭짤하면서도 고소해서 밥 도둑 그 자체!

거기에 낫또를 밥 위에 슥슥 올려 비벼 먹으니
너무 부드럽고 고소해서 아침부터 감탄...✨

우엉 무침 같은 반찬도 깔끔하고 짭조름해서
밥 반찬으로 딱 좋았어요.


👨 신랑의 선택은?

낫또 정식

추가 없이 기본 메뉴만 주문했지만,
일본 두부 퀄리티가 정말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워서
평소 두부를 잘 안 먹는 신랑도 만족한 메뉴였어요.

일본 두부는 퍽퍽하지 않고
연두부처럼 부드럽게 넘어가서 부담 없더라구요.


🍚 무한리필 반찬까지 완벽!

그리고 이 집의 히든 보석 같은 반찬들!!

  • 오징어 젓갈 (명란젓 섞임)
  • 갓무침
  • 미소국

이 세 가지는 무한 리필 가능이라
밥 한 공기는 순삭,
저 반찬들 때문에 아침부터 진짜 폭식했어요 😂

특히 오징어젓+명란젓 조합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감칠맛!


✅ 총평 : 후쿠오카 아침식사로 완벽한 선택

여행 중 마지막 아침,
든든하고 깔끔한 일본 가정식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키스이마루 완전 추천!!

다음에 후쿠오카를 또 방문하게 된다면
아무 고민 없이 아침은 무조건 여기로 직행할 예정이에요.


📌 이른 아침에 문 여는 식당 찾기 힘든 후쿠오카,
진짜 귀한 존재 같은 맛집이에요.
여행 마지막 날 든든한 한 끼 찾으신다면,
키스이마루 꼭 한 번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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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로바타 기온 지나리 (肉炉端 祇園ジナリ)

📍 주소 : JAPAN 〒812-0038 Fukuoka, Hakata Ward, Gionmachi, 2−11 マッコウ祇園ビル 1階
영업시간 : 17:00 ~ 00:00
💳 신용카드 : 사용 가능


후쿠오카 여행 마지막 밤의 미션 : 야끼니꾸 vs 오징어회

3박 4일 동안 후쿠오카에서 먹방 여행을 즐겼지만,
먹고 싶은 건 넘치고 시간은 늘 부족한 법!

여행 마지막 밤,
야끼니꾸와 오징어회를 둘 다 포기할 수 없어
검색 끝에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니쿠로바타 기온 지나리였습니다.


🍴 기본찬부터 특이했던 오토오시

자리에 앉자마자 나온 기본찬,
왼쪽은 차돌 느낌의 고기, 오른쪽은 생선살이었는데
약간 비린 맛이 있어서 신랑은 손을 잘 못 대더라구요.
저는 도전 정신으로 한입 맛만 보고 패스!


🥩 야끼니꾸는 실패 없는 맛

신랑이 간절히 원했던 야끼니꾸 등장!
마블링도 예쁘고, 양념된 고기는 특히 제 입맛에 딱!

번역기 돌려가며 부위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한 점씩 천천히 구워서 맛보기 시작~

고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 예술!
1차로 한판 다 먹고,
가장 맛있었던 부위를 추가 주문해서 더 즐겼답니다.


🍋 빠질 수 없는 1일 1 레몬사와

역시 일본 여행의 국룰은 레몬사와 한잔!
여기서도 1일 1 레몬사와 실천하며
고기와 완벽한 궁합을 자랑했어요.


🦑 오징어회는 진심 감동적인 맛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오징어회 등장!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질기지 않으면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식감.
왜 후쿠오카 명물이 오징어회인지 먹자마자 납득!

몸통은 회로 즐기고,
다리는 튀김으로 따로 요청하면 금방 튀겨서 서빙해줘요.


🍤 오징어 다리 튀김까지 완벽한 마무리

튀김도 너무 맛있었는데,
갈은 무와 함께 나오는 소스가 너무 상큼했고
튀김에 소금 찍어 먹는 조합도 신선했어요!
처음 먹어보는 방식이었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 맛.


🙆‍♀️ 직원 서비스와 분위기도 굿!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은 없었고
메뉴판도 전부 일본어였지만,
번역기만 있으면 전혀 문제 없던 곳.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 총평 : 야끼니꾸도 오징어회도 둘 다 만족!

저는 개인적으로 오징어회에 감동했고,
신랑은 역시 야끼니꾸가 최고라고 했지만
결론은 둘 다 성공!

후쿠오카에서 야끼니꾸와 오징어회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니쿠로바타 기온 지나리 강력 추천드립니다!


📌 후쿠오카 맛집 리스트에 꼭 저장해두세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된 고기와 신선한 회, 둘 다 즐길 수 있는 알짜 맛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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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5 Chome-3-2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JAPAN
영업시간 : 24시간
💳 신용카드 : 사용 가능


🍥 후쿠오카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코스, 이치란 라멘 본점

후쿠오카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이치란 라멘 본점입니다.

저는 예전에 다른 지역에서 한 번 맛봤지만,
신랑은 처음이라 후쿠오카 본점으로 꼭 가보고 싶었어요.

요즘엔 한물 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줄 서 있는 사람들 엄청 많고요, 제 입맛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 웨이팅 중에 주문서 미리 작성하기

웨이팅을 하고 있으면 미리 주문서를 나눠주시는데,
뒷면에 한국어 안내도 있어서 당황 NO!

저희는

  • 맛 : 기본
  • 기름진 정도 : 기본
  • 마늘 : 기본
  • 파 : 대파
  • 차슈 : 꼭 추가!
  • 소스 및 면 익힘 : 모두 기본

이렇게 주문했어요.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서 처음 방문이더라도 어렵지 않아요 :)


🍜 혼밥에 최적화된 좌석 구조

이치란 하면 역시 혼밥을 위한 1인 부스 좌석이 유명하죠?
두 명 이상이서 가면 대화는 조금 어렵지만,
눈치 안 보고 오롯이 라멘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가 오히려 매력적이에요.

자리 앞에 있는 나무 팻말을 들어 올리면
한국어 설명이 나와 있어서 벨 누르고 보여주면
직원분이 필요한 걸 빠르게 도와주십니다!

 

✨ 바가 내려가면 생기는 신기한 변화

주문한 음식이 모두 전달되면,
앞에 있던 바를 ‘딱’ 하고 내려주시는데요,
생각보다 이게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이 꽤 크더라고요.

갑자기 공간이 아늑해지는 기분!
라멘에 집중해서 먹기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 국물 진하고 짜지만, 중독성 강한 맛

고명도 예쁘게 올리고,
계란도 평소에 즐기지 않는데 여기선 꿀맛!

역시 라멘에 들어간 계란은 배신하지 않죠.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이 있는데 일본 음식답게 조금 짠 편이에요.

느끼할 수도 있는 고기 국물이라
콜라 한 잔 같이 곁들이면 훨씬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먹으니까 전혀 느끼하지 않고 완벽하게 클리어했답니다.


🧡 아직도 후쿠오카 오면 먹어야 할 이유

"한물 갔다"는 말도 있지만,
후쿠오카에 왔다면 이치란 한 그릇은 기본 아닌가요?

지금도 여전히 웨이팅 있고,
맛도, 시스템도 만족도 높은 일본 대표 라멘 브랜드!
첫 방문이라면 꼭 본점에서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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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불향 입안가득! 돼지석쇠구이부터 닭발까지 완벽했던 식사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공원2길 14 1층 돈백석
영업시간 : 07:00 ~ 22:30
🕘 라스트오더 : 21:3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30
💳 카드 결제 가능

🍴 가격 정보

  • 돼지석쇠구이 (2인) 28,000원
  • 오징어 석쇠구이 15,000원
  • 뼈없는 닭발 18,000원

우연히 찾은 숙소 근처의 숨은 맛집

여행 중 숙소 주변에서 식당을 찾다가
왠지 모르게 ‘맛집 냄새’가 난다며 들어간 곳이 바로 돈백석이었어요.
그렇게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진짜 찐 맛집이었습니다! 🤤

알고보니 웨이팅도 있는 인기 식당이더라고요.
다행히 제가 방문했던 시간대엔 한두 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 이 집의 시그니처! 돼지석쇠구이

가장 인기 많은 메뉴는 단연 돼지석쇠구이!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고,
오징어 석쇠구이와 닭발은 1인분도 주문 가능해서 혼밥이나 소규모 모임에도 좋아요.

 


🥢 반찬도 주인공급 퀄리티

기본 반찬과 함께 된장찌개까지 세트로 나와서
밥 한 공기 뚝딱은 기본이에요.
하나하나 정갈하게 잘 나온 반찬들이라 포장할 땐 이 반찬들과 찌개가 빠진다는 점 참고!


🍽️ 플레이팅까지 신경 쓰는 곳

메인 메뉴가 나오면 쟁반 가운데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내어주시는데,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럽고, 불향이 확 퍼지면서 입맛 자극 제대로 됩니다.


🦑🐔 다양하게 즐긴 석쇠구이와 닭발

여럿이 함께 가서

  • 돼지석쇠구이
  • 오징어 석쇠구이
  • 뼈없는 닭발까지 모두 주문해봤는데요,

오징어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닭발은 매콤하면서 쫀득한 맛이 예술!

그리고 세 메뉴 공통으로 느껴지는 건
진한 불향이에요.
인위적인 향이 아닌 정말 제대로 직화로 구운 듯한 향과 맛이라
첫 입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 총평

천안에 갈 일이 많아서 주변인들에게 자주 추천하는 맛집인데요,
지금까지 이곳을 가보고 실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어요.
불향 가득한 석쇠구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 웨이팅 가치 200%
✔ 반찬부터 메인까지 빠지는 것 없는 구성
✔ 혼밥도 가능, 모임도 OK
✔ 천안 석쇠구이 맛집 찾는다면 무조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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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1-1 Hakataekichuogai, Hakata Ward, Fukuoka, 812-0012 JAPAN
영업시간 : 11:00 ~ 20:30
💳 신용카드 : 사용 가능


후쿠오카 여행 중, 꼭 가보고 싶었던 그곳!
바로 ‘키와미야 함바그’ 🍖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기대를 잔뜩 안고 찾아갔는데요,
그때는 아직 지하상가 지점이 구글에 노출되지 않던 시기여서
한 블로거님의 정보를 보고 찾아갔습니다.


⏰ 웨이팅은 기본! 오픈 시간 체크는 필수

블로그엔 10시 오픈으로 되어 있었지만
실제 오픈 시간은 11시!
부랴부랴 도착했지만 결국 1시간 웨이팅...
(그래도 일찍 가길 잘했어요. 늦었으면 더 기다릴 뻔 😅)

웨이팅 중에 직원분들이 미리 주문을 받아주셔서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식사가 시작될 수 있었어요.

저희는

  • 기본 함박스테이크 1개
  • 야끼니꾸 추가 함박스테이크 1개
  • 그리고 계란 추가는 필수!! 🥚

🍳 키와미야 함바그, 이렇게 먹어요

테이블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그림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일본어 몰라도 걱정 NO!
사진만 봐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어요.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비주얼부터 이미 반칙! 😍


🍲 서비스와 구성

  • 샐러드, 밥, 미소국은 요청하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셔요.
  • 추가요금 없이 리필도 가능해서 미소국은 두 번이나 먹었네요.

고기를 굽는 스톤이 식으면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교체해주시고,
어느 정도 지나면 직접 오셔서 알아서 바꿔주시기도 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 고기의 녹는 맛이란 이런 것!

함박스테이크는 정말 말 그대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었어요.
“고기 맛이 거기서 거기지~” 했던 저조차도
한입 먹자마자 고개를 끄덕끄덕 🤤

야끼니꾸 추가한 메뉴는 처음에 안 나와서
“언제 나오지?” 했는데
직원분이 깜빡하셨던 모양 😅
그래도 반쯤 먹고 나서 따로 요청드렸더니 바로 가져다 주셨어요.

스톤에 구워서 한입 먹었는데…
그 부드럽고 고소한 고기 맛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
야끼니꾸 꼭 추가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는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완벽

식사를 마치면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느끼함도 싹 잡아주고 기분 좋은 마무리까지 ✨


💬 총평

✔ 1시간 웨이팅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맛
✔ 고기의 질과 풍미가 남다름
✔ 서비스, 시스템, 메뉴 설명까지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도 편하게 식사 가능
✔ 후쿠오카 재방문 시 무조건 재방문 각!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짜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함박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저처럼 웨이팅 싫어하는 사람도
"기.다.려.서.라도!" 다시 먹고 싶은 그런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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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SE' 

📍 주소: JAPAN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1 Chome−12−39 大名バルコニー 4F いちご
🕔 영업시간: 17:00 ~ 01:00
💳 신용카드: 사용 가능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꼭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
바로바로 이자카야 가기🍻

이전 여행에서는 시도도 못 해봤던 이자카야를
드디어 이번에 방문하게 되어 너무 기대되고 설레었어요.


✅ 예약부터 편리하게!

구글맵에서 예약 가능한 링크를 통해 미리 예약해두고
시간 맞춰서 방문했어요.

일본어가 서툴러도 구글 예약 시스템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예약 완료!
메뉴 주문도 QR코드 스캔 방식이라
웹사이트 번역 기능으로 어떻게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번역기의 한계는 있었지만, 음식 주문엔 전혀 문제 없었어요. 😆


🪑 좌석 & 분위기

닷지석(바 형식 자리)은 살짝 부담돼서
테이블 자리를 원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고,
한국 손님들도 몇 분 계셔서 좀 더 편하게 느껴졌어요.

테이블마다 젓가락, 앞접시, 시치미, 간장 등 기본 세팅이 잘 되어 있었고
숟가락은 직원분이 따로 가져다주시는데...
우리는 결국 안 가져다주셔서 나베는 눈으로만 한참 감상 후 먹었다는 슬픈 비하인드가 있었습니다😂


🍶 무제한 술 코스 + 코스 요리

저희는 술 무제한 포함 코스요리로 주문했어요!
술은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술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가성비 갑✨

  • 1번째 잔: 매실주 + 토닉워터 → 은은하게 달달하고 상큼한 맛, 첫잔으로 딱!
  • 2번째 잔: 레몬사와 → 역시 진리
  • 3번째 잔: 유자사와 → 향긋하고 산뜻했지만, 레몬사와 승 ✌️

결국엔 레몬사와만 주구장창 마시게 되더라고요 ㅎㅎ


🥢 요리들, 하나씩 살펴보기

✔ 기본찬

  • 연두부와 샐러드, 그리고 치즈
  • 파스타인가? 했던 게 치즈였는데 너무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 연두부 위에 올라간 청어알은… 저에겐 아직 어려운 맛이라 슬쩍 치웠지만요 😅

 

✔ 숙성회

  • 부드럽고 담백한 사시미
  • 정말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였고,
    "아, 여기가 사시미의 고장 일본이구나" 싶은 맛이었어요

 

✔ 꼬치

  • 다양한 꼬치들이 나왔는데
  • 개인적으로는 살짝 퍽퍽한 식감이라 아쉬웠어요
  • 꼬치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 명란 모츠나베 (강력 추천🔥)

  • 명란이 하트 모양으로 나와서 비주얼도 예쁘고,
  • 쫄깃한 대창과 감칠맛 나는 국물 조합이 최고였어요
  • 이건 진심 꼭 드셔보세요!!! 술 안 마셔도 국물에 취하는 맛입니다


💰 가격은?

저희는 둘이서 약 10만 원 정도 지출했어요.
코스요리에 무제한 술까지 포함된 금액이라
전혀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대만족이다’ 싶었던 곳이에요.


💬 총평

✔ 예약부터 주문까지 비일본어 사용자도 편하게
✔ 분위기 좋고 테이블 좌석도 쾌적
✔ 술 무제한 코스는 술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
✔ 명란 모츠나베는 꼭 드셔야 할 시그니처 메뉴

후쿠오카에서 분위기 있는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INASE'는 진짜 만족도 높았던 곳이에요.
다음에도 꼭 다시 가고 싶은 맛집 리스트에 저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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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 포차거리 방문 후기

📍 주소: 1 Chome-1-29 Akasaka, Chuo Ward, Fukuoka, 810-0042 일본
🕖 영업시간: 19:00 ~ 02:00


후쿠오카에 오면 꼭 한 번은 포차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을 찾기 시작했어요.

보통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포차는 나카스강 근처가 유명하지만,
검색을 하다 보니 **현지인들은 ‘아카사카역 인근 포차 거리’**를 많이 간다는 정보를 입수!
마침 숙소에서도 도보 이동이 가능했기에 망설임 없이 출발했습니다.


🔥 분위기부터 찐 현지 감성!

아카사카역 근처 골목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길가에 포차들이 줄지어 있고, 붉은 등이 켜져 있어서
멀리서 봐도 분위기가 아주 물씬~ 느껴져요.

검색에서 추천받은 포차는 눈에 띄는 빨간 등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미 만석… 대기자도 많아서 바로 옆에 빈자리가 있는 다른 포차로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어디를 가든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아서 실패할 확률은 낮은 것 같아요 😊


🍋 첫 만남, 그리고 사랑해버린 '레몬사와'

처음 주문한 술은 바로 레몬사와.
그동안 왜 맥주만 고집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톡 쏘는 청량감에 은은한 레몬 향, 느끼한 안주들과 찰떡궁합👏

이날 이후로는 매일 레몬사와 한두 잔씩은 꼭 마셨고,
결국 여행 막바지에는 돈키호테에서 1.7L짜리 레몬사와를 사 올 정도로 빠져버렸습니다 😂


🍢 안주도 하나같이 맛있음!

첫 안주로는 꼬치구이를 주문했어요.
염통, 닭꼬치 등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했지만,
특히 소세지 꼬치가 짭짤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나라마다 소세지는 향이 조금씩 달라서
해외에서는 종종 입에 안 맞을 때도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 레몬사와 → 라임사와 → 소다사와

두 번째 잔은 다른 맛도 궁금해서
저는 라임사와, 신랑은 소다사와를 시켜봤는데요...

결론은 → 레몬사와가 최고!!!
라임도 맛있었지만 레몬 특유의 상큼한 맛을 따라가긴 어렵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무조건 레몬사와만 마시기로 했답니다 😎


🍜 야끼소바는 무조건 먹어야 함!

테이블마다 다들 야끼소바를 먹길래 궁금했지만
겉보기엔 조금 싱거워 보이기도 해서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신랑이 한 번 먹어보자고 해서 시켰더니…

이게 왠걸, 대박 맛있어요!!!
불향 가득하고 간도 딱 맞고, 너무 맛있어서
배에 공간만 좀 더 있었으면 하나 더 시켰을 텐데 정말 아쉬웠어요.

아카사카 포차거리 가시면 야끼소바는 꼭 드세요!!!


💬 총정리

✔ 나카스강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현지인 분위기 가득한 포차 거리
✔ 맛있는 꼬치와 소세지, 그리고 강력 추천하는 레몬사와
✔ 분위기, 맛, 가격 다 만족스러운 밤
✔ 무엇보다 야끼소바는 꼭 먹어야 하는 안주 메뉴!

후쿠오카에서 현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아카사카 포차거리, 진심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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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첫 식사로 다녀온 곳은
아카사카역 근처에 위치한 회전초밥집 **‘카이텐스시 후지마루(廻転寿司 富士丸)’**입니다.

숙소 체크인하고 너무 배고팠던 터라 멀리까지 갈 여유 없이
근처에서 평이 좋은 곳을 찾아보다가 구글맵에서 발견한 이곳!
후기들도 좋고, 위치도 딱 좋아서 고민 없이 출발했어요.


📍 가게 정보

  • 가게 이름: 카이텐스시 후지마루 (廻転寿司 富士丸)
  •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10:00
  • 주소: 2 Chome-3-3 Daimyo, Chuo Ward, Fukuoka, 810-0041 일본
  • 가까운 역: 아카사카역 도보 5분 이내

🏠 분위기 & 첫인상

도착해서 가게에 들어가 보니,
몇 테이블엔 한국 손님도 있었고 대부분은 현지 일본인들이었어요.
로컬 손님이 많은 걸 보니 기대감이 훅 올라갔습니다.

좌석은 바 형식의 회전 초밥 스타일로,
닷지석에 앉으면 눈앞으로 초밥들이 지나가고 원하는 걸 골라서 먹으면 돼요.


📖 메뉴 & 시스템

가게 벽에는 접시 색깔별로 가격이 표시돼 있어서
먹은 양에 따라 계산되는 구조고,
메뉴판에도 종류와 가격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돼 있어서
따로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이런 센스 정말 감동이죠 :)

레일에 초밥이 없어도 메뉴판 보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자리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원하는 초밥은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어요.


☕ 기본 세팅

각 자리에는 뜨거운 물과 녹차가루가 준비돼 있어서
녹차는 셀프로 마실 수 있어요.
초밥 먹고 입가심으로 녹차 한 모금 하면 비린 맛도 사라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돼서 좋더라고요.


🍣 우리가 먹은 것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초밥을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봤어요.

연어, 참치, 새우, 군함, 계란초밥 등등…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새우 초밥은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고,
군함초밥도 속이 꽉 차 있어서 밥과도 잘 어우러졌어요.

비린 걸 잘 못 먹는 신랑도 대체로 맛있게 먹었고,
간장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집 간장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답니다 😆


💬 총평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좋은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

✔ 초밥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신선함이 느껴졌고
✔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응대가 빠르며
✔ 여행자에게도,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분위기

후쿠오카에서 맛있는 초밥집 찾으신다면
‘카이텐스시 후지마루’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부담 없는 가격대에 일본의 회전초밥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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